제텔카스텐 메모법이란?

제텔카스텐 메모법

 지식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것은, 학습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배운 것을 잊지 않고 효과적으로 암기해 두었다가 필요한 순간에 꺼내서 쓰려면 채계적으로 정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암기장에 적어놓고 자주 보기, 에빙하우스 망각곡선등 관련된 개념은 많지만, 이 분야에서 마이너 하면서도 가장 유명한 방법은 제텔카스텐 메모법이라고 장담합니다.

 

 제텔카스텐(Zettelkasten) 메모법이란, 독일의 20세기에서 가장 유명한 사회학자 중 한 명인 Niklas Luhmann이라는 분 깨서 사용해 널리 알려진 방법 중 하나입니다. 흔히들 제2의 뇌라고 할 만큼 강력하고, 창의성을 높이는 방법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심지어 그 효용성에 비해 방법은 매우 간단하죠. 놀라울 정도로 단순해서 인간의 심리 관련한 학문이 깊어지기 전까지는 진짜 효과 있는 방법으로 평가되지 않았을 정도입니다.

제텔카스테인

 

왜냐하면 제텔카스텐은 우리가 흔히 영화 같은 매체에서 자주 접하는 빼곡히 가득 들어찬 메모들을 유기적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나사나 정부 같은 장면이 등장하면 항상 저런 서랍에 A~Z까지 색터별로 잘 정리된 메모들이 등장하는걸 한 번쯤 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이 작은 모들을 추려내는 메모를 추가하고, 그 메모와 작은 개념메모들을 합쳐서 긴 글의 메모로 저장하는 것이 제텔카스텐의 기본 사용법이라고 정의할 수 있겠습니다.

 

사용법 

사람마다 약간씩 변형시키어 사용하기 때문에, 정론은 없지만, 더 자세한 사용법을 알아보자면, 제텔카스텐 메모법은 3가지로 나뉩니다.

1. 임시 메모
   임시 메모에서는, 떠오른 아이디어나, 생각들을 기록해 둡니다. 불필요하게 기억하려고 힘쓸 필요 없이, 떠오른 생각들을 메모하면 됩니다.  하지만 나중에 삭제나 이용을 해야 하므로, 태그 같은 메타데이터를 이용해 구분 지어둘 수 있어야 합니다.
   
   
2. 영구 메모
   영구 메모는  그런 임시 메모들이나, 중요한 개념, 정보들을 저장하는데 쓰이는 메모입니다. 이 메모를 쓸 때는 책이나, 매체에서 설명하는 그대로 옮겨 적기보다는, 자기 스스로 적되, 짧고 간결하게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몇 년이 지나고,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봐도 이해가능한 수준으로 적는 것이 좋습니다.
   
   
3. 문헌 메모
   문헌 메모는 앞의 임시 메모와, 영구메모 간, 또는 영구 메모와 영구 메모 간의 연결성을 살피어, 공통되거나, 질의응답의 관계를 가진 글 등을 모아서 한 글로 엮어냅니다. 블로그 글이던 적당한 글로서 퍼낸 것이 문헌 메모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제텔카스텐으로 연결한 지식들은 압도적인 사용성과 발전성을 가지게 됩니다. 기억에도 더 잘 남게 되는 것은 물론이고요.

 

 

제텔카스텐 메모법 프로그램

제텔카스텐은 사실, 어떤 메모 프로그램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메모와 메모를 연결하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노션 같은 수직적인 관계만 나타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사용하려면 충분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https://www.zklab.kr/834c8d0f-e6f1-4782-ade3-84a8db44337c

제텔카스텐 템플릿

위 템플릿은 다른 분이 만드신 제텔카스텐 노션 버전 템플릿입니다. 노션 사용자 분들은 저걸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만, 제텔카스텐의 가장 큰 장점이자 중요한 점인 자유롭게 다른 메모와 노드를 연결하려면, 노션으로 보기에는 직관적으로 다가오지 않아 불편할 때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제텔카스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옵시디언이라는 메모 프로그램을 추천드립니다.

무료 메모앱 추천: 옵시디언(Obsidian)설치부터 사용법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