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노스나오시 라멘

 또 일본리면입니다. 이번에 리뷰해볼 제품은 멘노스나오시 사의 쇼유라멘과 미소라멘 두 제품인데요, 일본 라면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맛이 아닐까 싶습니다. 담백하고 짭짤해서 한국 라면처럼 자극적이지 않아서 저또한 좋아하는 맛 들입니다.

 

 

미소맛

미소라면

먼저 미소맛 라멘부터 리뷰해보겠습니다. 다들 아시는 일본식 된장을 미소라고 합니다. 내용물은 수프가루, 건더기,면으로 심플하지만 필수적인것들은 다 들어있는 구성인데요, 건더기에는 숙주, 옥수수, 파 조각들이 이렇게 들어가있습니다. 개당 약 4000원인 가격을 생각하면 약간 아쉽기도 하고, 납득이 가기도 합니다만... 찝찝한 마음은 어쩔수가 없나봅니다.

 

일본라면

맛은 괜찮은 편이나 된장향이 강합니다. 먹다보면 적응이 돼서 짭짤하고 구수한맛을 느끼며 드실수 있습니다. 숙주는 생각보다는 아삭거리는 식감이 적은 편이였으며, 전체적으로 조금 느끼하고 쉽게 물릴수 있는데 옥수수 건더기가 달콤하게 톡톡터져서 악센트를 준다고 해야할까요? 사실그냥 그져그랬습니다.

 

 

쇼유라멘

다음으로는 간장기반 라면인 쇼유라멘입니다. 

쇼유 닛신

 짭짤하고 감칠맛 외에는 아무것도 없지만 그래서인지 더욱더 끌리게 되는 맛있것 같습니다. 구성은 미소라멘과 동일하게 수프, 후레이크, 면으로 구성되어있는 모습이구요. 건더기에는 미역, 참깨, 계란오보로, 대파가 들어가있어 조금더 풍성한 느낌이 있습니다. 

 

쇼유라멘

 제 입맛에는 이게 더 잘 맞았습니다. 짭짤한 국물에, 간장의 깊은 감칠맛이 어우러저 자극적이지 않지만, 포장마차의 무료 어묵 국물처럼 속을 은은하게 데워주면서, 면과함께 흡입됩니다. 다만 미역 건더기는 양이 생각보다 많은데, 저는 오독오독하니 좋았지만 호불호가 꽤 갈릴수 있는 요소 같았습니다. 또, 참깨도 뿌려저 있는데 이것도 호불호 요소입니다.

 먹을때 고소한맛을 보충해줘서 좋은것 같다가도, 국물에 떠다니는 참깨를 씹다보면 약간 텁텁해지기도 합니다. 심지어 다 먹고보면 그릇 가장자리에 달라붇어 다 먹지도 못하는 모습을 보면 굳이 넣었어야 하는가 싶은 생각이 들죠.

 

 

 

총평

한번쯤은 사먹을수도 있을거 같기는한데 이돈이면 차라리 비슷한 닛신 라오사먹는게 훨씬이득일것 같고, 조리시간 3분이라면서 3분만 기다리면 면 딱딱해서 먹기 불편함. 한 4~5분정도 있어야 적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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