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살다 보면 많은 고난과 시련을 겪습니다.

그 고난과 역경을 건너려 노력한다면, 당연히 그 과정은 고통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고통을 겪음으로써 우리는 성장하지만,

문득 살다보면 왜 열심히 사는지에 대하여 의문이 들 때가 있죠.

어차피 모든 사람은 죽고, 나는 아무리 노력해도 상위 천재들의 리그에,

자신의 목표에 닿을 수 없을 것같이 아득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걸 깨닫고 나면 좋아하던 일도, 하고싶은 일 또한 의욕이 나질 않습니다.

이런 현상을 흔히 번아웃 증후군이라고도 합니다.

그렇다면 번아웃 증후군을 이겨내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사람마다 처한 상황이 다르고, 그렇기에 원인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이 방법 저 방법이 맞다고는 할수 없습니다.

하지만 보편적으로 적용될수 있는 사항들은 존재합니다.

 

생활요소 바꾸기

의외로 가장 간단하면서도 힘든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모든 병이 그렇듯, 잘 먹고(건강한 식단), 잘 자고(양질의 수면),

그리고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면 상태가 호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기에 주변 환경에서 볼 수 있는 자연을 접한다면 금상첨화라 할 수 있습니다.

일례로, 저 또한 번아웃이 자주 오는 경향이 있는데,

간단히 주변 공원이나 산을 한 바퀴 돌고 오면 기분이 좀 나아지곤 했었습니다.

 

재충전의 시간 갖기

정말로 한시를 다투는 위급한 사항이 아니라면,

그게 당신의 인생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면 더더욱 휴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더 격렬히 안 하고 싶을수록 더욱더 휴식을 취하면 됩니다.

자동차 역사에 한 획을 그은 헨리 포드 또한 이렇게 말했습니다.

 

휴식은 게으름도, 멈춤도 아니다.

휴식을 모르는 사람은 브레이크가 없는 자동차 같아서 위험하기 짝이 없다.

 

강박을 내려놓기

번아웃이 왔다면 당신은 열심히 살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꿈이 있었고, 야망이 있었고, 나름 노력도 열심히 해보았지만 잘 안 풀렸기에,

현실이라는 벽에 결국 막혀서 주저앉아 버린 것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너무 자신을 몰아붙였던 것이기에

여러분들은 스스로를 덜 몰아붙이게 된다면 조금 더 숨쉬기가 편해질 수 있습니다.

가령, 너무 촉박한 목표를 잡았다면, 그걸 억지로 아득바득 하려하기 보다는,

조금 더 여유로운 계획을 세워 천천히 그 수준에 도달한다던가,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것은 불가능함을 인정하고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 것 등이 있겠습니다.

 

행복 그 자체를 추구하지 말기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 살지만, 역설적으로 행복은 우리가 열심히 사는데서 나옵니다.

하지만 몇몇 사람들은, 행복하지 못해서 열심히 살지 못하거나,

노력하지 않았기에 불행한 삶을 산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불행한 삶을 사는 것은 그저 운이 나빴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노력하면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사실이나, 사실 노력도 환경이 극악일 경우 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죠.

그러니, 이제부터라도 좋아하는 걸 찾아보고, 성취하기 위해 노력하면 됩니다.

 

억울함을 원동력으로 삼기

당신이 힘든 것에는, 의외로 자기 자신의 의도는 거의 없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그렇잖습니까, 세상 어떤 사람이 자기 스스로를 고통 속에 가두어 두기 위해서 삶을 설계하겠습니까?

대부분 남의 힐난, 대인관계에서의 미숙 같은 이유로 나빠진 것일 텐데,

남들은 그러한 상황에서 조언을 해주고, 감싸주고, 팔을 걷어붙여 나서 주는 사람들이 있는데,

왜 나만 외롭게 혼자서 살아가야 하는지, 또는 타고난 차이로 인해 피해를 봐야 하는 상황이 돌아보면 있을 것입니다.

이건 남 탓이 될 수도 있지만, 정말로 화나고 억울해서 손발이 덜덜 떨리는 기억이 있다면,

당신 잘못이 아니니 힘들어 맙시다.

 

 

 밑을 만한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기

사람은 사회적인 동물이고, 우리는 타인에 의지하며 나약한 존재에서 마을을 이루고 성장해왔습니다.

타인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나, 주의할 점이 몇 가지 존재합니다.

먼저, 정말 신뢰할만하고 착한 주변 인물한테만 도움을 요청하십시오.

대부분의 사람들은 누가 힘들다고 해도 관심 없을 것이며,

그런 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길가다가 노숙자가 도와달라 하는 것만큼 당혹스러울 것입니다.

둘째로, 우울감이나, 정신적 요소에 경험이 없는 사람한테 도움을 요청하는 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상황은 상담자에게 큰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둘 다 상처를 안게 될 수도 있습니다.

 


마치며

사실 정말로 힘들고 지쳤다면, 정신과에 가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아니면 스스로만의 방법으로 정신적인 안정화 요소를 만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지만 안되었다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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