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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022. 9. 20. 20:42

드로잉 독학하는법

상상을 현실로 구현하는데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그림은 가장 단순하게 직관적이면서, 사람마다 다른 약간의 해석이나 그림체등의 변주를 줄수있어 그림은 인간이 할수있는것중에 가장 단순하지만, 고차원적이라고 할수있는 활동입니다. 그렇다보니 최근들어서 AI에 입지가 흔들리긴 했더라도 매력적인 활동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공부하기가 어렵습니다. 어디부터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이 되지만, 학원이나 전문 강사한테 배우자니 너무 고가라 망설여지는것이 현실입니다.

이 글에서는 인터넷에서 전문가나,실무자등의 여러 정보를 종합해서 어느정도의 큰 틀을 잡아 정리해보았습니다. 캐릭터/ 디지털 드로잉에 초점이 맞추어 진 글이지만, 비슷한 분야에도 어느정도 적용이 가능할듯 합니다.

 

 

 


생 기본기 연습

무엇을 하던간에 기본기는 중요하죠. 그림에서의 기본기는 선연습과 관찰이라고 할수있습니다. 결국 그리려고 하는것은 선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선을 자신의 의지대로 그려내는것이 그림의 기본이라고 할수있습니다.

 

선연습 방법

긴 종이나 필압이 조절가능한 태블릿등을 사용해서 최대한 반듯하고 긴 선을 일정한 간격으로 그어주며 연습합니다. 그림 그리기 전에 손풀기 처럼 병행하시면 좋습니다.

온라인에서 선연습

선연습을 할 때는 긋는 방향, 간격을 최대한 일정하게 유지하며 연습하고, 선을 긋는 중간중간 필압을 다르게 하는 연습을 섞어주시면 좋습니다. 직선을 어느정도 연습하시면 비슷하게 곡선을 연습하고, 곡선이 연마된다면 젠탱글같은것들을 연습해보며 더욱 심화하셔도 좋습니다. 

 

 

트레이싱

트레이싱이란  얇은 종이를 그림 위에 덧대고 그리거나, 컴퓨터를 이용해 레이어를 추가한채로 그림을 그대로 그려보는것입니다. 그림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으면서, 형태에 대한 관찰력이 높아지고, 선들을 사용하는데 더 익숙해지게 됩니다.

그림을 처음 그리는 사람들은 어떤 형태를 인지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프로나 다른 잘그린 사람들이 그림을 그린것을 따라그리며 답습하는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트레이싱을 하기 위해 사진을 고를때, 배경을 그리고 싶으면 배경만 있는 그림을, 캐릭터를 따라그리고 싶다면 캐릭터 외에는 없는 그림을 찾으시는게 좋습니다. 

 

트레이싱으로 연습을 할 때는 몇가지 주의점이 있습니다. 되돌리기 기능(Ctrl + Z)과 털선을 사용하지 말고 최대한 한 번의 터치로 선을 따라 그려야 합니다. 반복적으로 되돌리기를 사용하면 우연히 나온 선이 자신의 실력이라고 착각하는 버릇이 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초 연습

선연습은 실력이 붇어 잘그리더라도 손풀기 용으로 들고간다 하지만, 트레이싱은 어느정도 익숙해졌다고 생각이 들면 계속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계속 남의 그림만 따라그릴게 아니라면 말이죠. 위에서는 정말 그림을 아예 모르는 사람을 위한 기초 연습방법이였다면 이제부터는 그림에 관심있는 초보부터, 중수, 그 이상까지 반복적으로 연습해야 하는 부분들을 다룹니다.

 

 

 

모작

모작의 사전적 의미를 보면 '남의 작품을 그대로 본떠서 만듦'이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럼 트레이싱이랑 차이가 뭔가요? 트레이싱이랑 모작의 차이점은, 눈대중으로만 그린다는 것입니다. 트레이싱이 그림 바로 위에 그렸다면 모작은 사진을 눈대중으로만 보고 따라그리는것입니다. 

 

이 연습을 하면 비로소 비례를 보는 눈이 길러지게 됩니다.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사물/ 캐릭터를 있는 그대로 그리는 연습이라고 생각하시면 될듯 합니다. 부담가지지 않고 챗

 

 

 

크로키

크로키란 짧은 시간안에 인물의 자세, 특히 동세를 주로 나타내는 간단한 스케치 입니다. 목적에 따라 약간 초점을 다르게 잡아 선을 깔끔하게 하는데 집중하거나, 비율에 집중하는등으로 연습하실수 있으며, 부족한 부분들을 전체적으로 부드럽게 섞어내는 연습이라고 생각하시면 괜찮을듯 합니다.

 

 

 

도형화 / 투시

도형화는 인체를 그릴때, 비율과 형태를 더 쉽게 잡도록 도와주는 방법이라고 할수있습니다. 현대의 최신 그래픽을 줄이고 줄이면 폴리곤 그래픽으로 나타낼수 있는것처럼, 인체또한 도형으로 간단하게 나타낼수 있습니다. 이 도형화를 바탕으로 인체를 그린다면 안정감있고 형태력이 좋아지겠죠.

 

투시또한 비슷하지만 다른 맥락으로 작용합니다. 그림의 전반적인 공간감을 위해서는 필수이죠. 그림은 평면에 그리지만, 우리가 보기에 입체적으로 느껴져야 잘 그렸다고 느낄수 있기 때문에, 투시도법이나 원근법의 이해는 중요합니다.


심화 이론

이 단계부터는 어느정도 기초적인 형태의 이해와, 선을 다루는데 익숙해졌다면 연습하기 시작하는것이 좋습니다.

해부학

근육과 관절이 어떻게 동작하는지, 세부적인 형태에 집착하지 말고 큰 덩어리의 형태와 방향등을 공부하시면 좋을듯합니다.

 

빛/색 이론

빛과 색을 다루는 방법은 다양한 이론을 공부하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빛의 흡수, 반사, 색이 나타나는 원리, 보색등 알아야할것은 다양합니다.

 

구도 / 디자인

빛/색 이론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이론을 공부하며 다른 사람들의 디자인들을 많이 참고하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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