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코야 매콤 소보로 돈코츠 라멘

일식 냉동브랜드로 유명한 하코야에서 출시한 매콤 소보로 돈코츠라멘입니다. 돈코츠 라멘은 약간 느끼할 수 있어 호불호가 갈리는 맛이지만, 매콤하다면 호불호 없이 한국인이라면 맛있게 먹을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런 느낌으로 한번 구매해 보았습니다. 인터넷 소매가 기준으로 1만 1천 원 정도 합니다.

 

 


 

외관

하코야 매콤 소보로 돈코츠라멘

매콤 소보로 돈코츠라멘의 겉포장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2인분 기준 452g이며, 풍부한 고기 건더기와 대파, 목이버섯 고명이 큼직하게 있는 조리예 사진이 눈에 띕니다. 

 

구성

구성품

매콤 돈코츠라멘의 구성입니다. 고기 소보로, 파, 양념, 면발 이렇게 두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브랜드를 먹을 때마다 느끼는 점인데, 파나 소보로 같은 건 왜 2인분을 구분 지어두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늘 절반정도를 덜어내서 녹이고 먹어야 하는 불편한 점이 있기 때문에, 편리함이 생명인 냉동식품으로써는 조금 감점이라고 할만한 부분이 아닌가 싶네요.

 

완성본

하지만 맛으로는 꽤 괜찮습니다. 국물은 신라면 정도의 매콤함을 가지고 있고, 면은 탄력있으면서도 매끄럽고, 적당한 굵기라 국물과 함께 먹기 좋습니다. 파 건더기의 향 또한 은은하게 퍼지는 게 좋지만, 진짜는 고기 소보로를 풀었을 때 향신료 향이 국물에 퍼지면서 맛이 변화합니다. 향신료 향을 싫어하시는 분이라면 호불호가 있을 수 있지만, 맛으로는 딱히 흠잡을 때가 없는 것 같습니다.

 

단점?

단점

다만 조리설명서를 충실히 따랐음에도 불구하고, 소스가 다 녹지 않고 덩어리 져 있었습니다. 여러번 풀어도 물을 정량대로 넣으면 다 녹지 않으니 조금 더 넣거나 아니면 면에 건더기가 붙어 올라오지 않는지 확인하며 드셔야 한다는 게 이 제품의 큰 단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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