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 입문 가이드
많은 분들이 디지털 노마드나 블로그 부업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있고, 몇몇은 실제로 고수익을 올리기도 하면서 요즘은 블로그를 하시는 숫자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어렵지 않고, 무자본으로 간단하게 관심사를 풀어가는 것만으로 돈을 벌 수 있다는 일을 매력적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해 보려는 당신!
축하합니다. 이 글을 찾은 순간 복잡하고 뭘 해야할지 모르겠는 답답함을, 단순히 따르기만 하는 것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1. 티스토리 블로그 시작
티스토리 블로그 개설
예전에는 티스토리를 시작하려면 초대장을 받아 계정을 활성화하는 절차가 필요했었으나, 지금은 카카오 계정 단 하나만 있더라도 쉽게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는 게 가능합니다. 카카오톡으로 가입해 계정을 만들어 주셨다면 이재부터 본격적인 블로그 개설로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우측 상단의 프로필을 눌러 계정 관리 탭으로 들어오신 다음, 스크롤을 내려보면 운영 및 개설 현황이라는 탭이 있습니다.
티스토리에서는 계정 하나로 블로그를 동시에 최대 5개 까지 운영하실 수 있으며, 10번 이상 개설하게 된다면 더 이상 새 블로그를 팔 수 없습니다. 저는 블로그를 3개 정도 파두었기 때문에 횟수가 줄어든 상태이니, 무시하시고 새 블로그 만들기를 클릭해 다음 과정으로 넘어갑시다.
새 블로그 만들기에서는 블로그 이름, 블로그 주소, 닉네임을 설정하실수 있습니다. 이름과 닉네임은 언제든지 변경하실 수 있으나, 블로그 주소는 개설 이후에는 변경하실 수 없으므로 신중히 생각하시고 결정하시는 게 좋습니다. 일종의 아이디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모두 작성하셨다면 이제 블로그는 개설된 것입니다!
파비콘/아이콘 설정
다음으로 할 기초 설정은 파비콘 및 아이콘을 설정하는 것입니다. 아이콘은 아는데 파비콘은 뭐죠?라는 의문점을 가지실 분들을 위해 짧게 설명하자면 인터넷 탭을 보면 각 페이지마다 작은 아이콘들이 있습니다. 그걸 표시하기 위한 설정이며 설정하지 않을 시 티스토리 기본 아이콘으로 보이게 됩니다. 필수는 아니나 있으면 좋습니다.
파비콘/아이콘 설정은 관리/블로그 탭애서 설정하실 수 있으며, 파비콘과 아이콘 모두 100kb 이상은 등록되지 않기 때문에 파일 압축 사이트를 이용하면 좋습니다. 저는 iloveimg라는 사이트를 이용했으며, 이후 압축한 파일을 아이콘으로 등록해 주신 뒤 ICO 파일로 변환해 주어야만 파비콘으로 등록이 가능합니다. icoconverter사이트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카테고리 설정
앞선 설정만으로도 거의 모든 기본설정은 다한 셈이나, 카테고리가 있어야 글을 주제별로 나누어 분류하기가 쉽습니다.
콘탠츠/카테고리 관리 탭에서 추가 및 삭재를 하실 수 있으나, 초보분들은 에드센스를 노리고 있으시다면 1~2개 내외의 카테고리 수를 유지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카테고리가 많다고 해서 에드센스에 불리한 것은 아니나, 글이 없는 카테고리가 있다면 에드센스 승인에 불리하게 작용됩니다. 소수의 카테고리를 집중적으로 기른 다음 에드센스 허가를 받고 늘려보세요.
2. 검색엔진 최적화 등록
구글 서치 콘솔 등록
구글 서치 콘솔은 구글 검색엔진에 티스토리글을 뜨도록 도와줍니다. 등록하지 않더라도 아예 검색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매우 적은 비율로 검색될 것이며 페이지 상단에 위치하기도 어려워질 것입니다. 사실상 필수 과정이죠.
다행히도, 예전에 구글 서치 콘솔을 등록하려면 HTML코드를 수정해 소유권을 인정받아야 하고 복잡했으나, 지금은 플러그인 페이지에서 바로 구글 서치콘솔 연동을 통해 쉽게 하실 수 있습니다.
구글 서치콘솔 등록은 계정 연결하기를 누르면 간단하게 구글 계정으로 바로 만드실 수 있습니다. 모든 권한을 허용한 뒤 적용 버튼만 누르신다면 쉽게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Bing 웹마스터 도구
Bing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관리하는 인터넷 검색 엔진입니다. 생소하게 느끼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네이버, 구글, 다음다음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사이트이기 때문에 추가가 어렵지 않으니 등록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https://www.bing.com/webmasters/about?mkt=ko-kr에서 과정을 수행하실 수 있습니다. 먼저 시작하기 버튼을 누른 다음, 전 과정에서 구글 서치콘솔에 등록했던 구글 아이디로 로그인해 주시면 됩니다.
그런 다음 좌측 상단의 사이트 추가 (필자는 이미 가입된 상태여서 블로그 주소가 뜹니다)에서 구글 서치콘솔에서 사이트 가져오기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이전에 등록해 두었기 때문에 아주 쉽게 등록하실 수 있습니다.
구글 서치콘솔에 등록해 둔 내 블로그가 뜨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네이버 웹마스터도구 등록
https://searchadvisor.naver.com/로 접속해 우측 상단의 "웹마스터 도구"를 클릭해 네이버 계정으로 로그인해 줍니다.
네이버는 한국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검색엔진인 만큼, 높은 노출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사이트 등록칸이 보일 것입니다. 자신의 블로그 주소를 넣고 옆의 출구 버튼을 누르게 된다면, 사이트 소유확인 절차가 시작될 것입니다. 사이트 소유 확인 절차는 html 파일 등록과 태그 등록 두 가지 방법이 있으나 태그가 조금 더 쉽게 사용하실 수 있으므로 태그로 진행하겠습니다.
다시 티스토리로 돌아와서, 플러그인의 메타태그 등록 기능을 이용해 등록해 주시면 됩니다. 복사한 코드에서 name=의 부분을 앞쪽에, content= 부분을 뒷부분에 넣어주시고 인증하시면 네이버도 등록이 끝나게 됩니다.
Rss피드/사이트맵 제출
먼저 네이버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네이버 에널리틱스 페이지에서 요청> RSS, 사이트맵 제출 탭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사이트맵과 Rss모두 복잡한 과정을 거칠 필요 없이, 자신의 블로그 주소 뒤에 /sitemap.xml과 /rss만 추가하시면 됩니다. Ex.) https://zerobit.tistory.com/rss https://zerobit.tistory.com/sitemap.xml
구글 서치콘솔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색인 생성 세션에서 Sitemaps에서 동일하게 진행하시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 사이트맵은 기본적으로 등록이 되어있더군요. 혹시 등록되어있지 않다면 등록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만약 rss가 정상적으로 등록되지 않는다면 글이 없어서 그럴 가능성이 있습니다. 글을 최소 1개 정도 등록한 후에 진행하시면 됩니다.
3. 구글 애드센스 가입하기
대망의 마지막단계이자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모든 초보블로거의 난관이자 고수들도 어렵게 느껴지는 단계인만큼 스스로 꾸준한 공부와 연마가 필요하겠지만 지금은 일단 가입하는 것만 생각합시다.
먼저 구글 애드센스 홈페이지로 이동해 로그인해 줍니다. https://www.google.com/adsense/start/ 으로 이동해 블로그용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해 주면 됩니다.
그럼 관리 페이지로 보일 것입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html 편집을 해주어 소유자 확인 과정을 여기서도 진행해야 했었지만, 지금은 티스토리에서 지원으로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우측에 에드센스에 사이트 연결, 시작하기를 클릭합니다.
그 후에 티스토리로 이동해 관리 페이지에서 수익탭을 찾습니다. 수익탭에서 구글 애드센스를 선택해 연동하기를 눌러, 아까 가입한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을 진행해 주시면 연동된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아직 광고가 게시되지 않았기 때문에 글을 몇 개 쓰셨든 간에 0으로만 뜨는 것이 정상입니다.
이후에는 딱히 건드릴 게 없습니다. 애드고시 합격만 기다리며 글쓰기면 됩니다. 다만 하나 해주면 좋을 작업은 자동광고 태그를 삽입해 두시면 좋습니다. 에드센스가 블로그의 스킨을 판단하여 자동으로 광고를 삽입해 줍니다. 수익이 증대 댈 가능성이 있지만 블로그가 조금 지저분해질 수도 있으니 적절하게 설정하시는 게 좋습니다. 에드센스 광고 탭> 코드 가져오기로 코드를 가져오실 수 있습니다.
티스토리 꾸미기 > 스킨 편집 > 우측 상단의 HTML편집으로 들어가 <head>와 </head> 사이에 아무 부분이나 넣으시면 됩니다. 물론 다른 코드는 겹치지 않도록 주의해 주시면서 이용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애드센스 승인 조건
번외로, 애드센스가 승인 나는 기준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부분 이 정도면 합격된 다정도를 말씀드리는 거니 정확한 공식 기준은 아닌 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글의 수는 20개 이상이 좋다고 알려져 있으나, 퀄리티가 높은 글이라면 10개 또는 그 미만에서도 승인이 나는 경우가 여럿 존재합니다. 글자수는 1000자 이상이 최고이며, 사진은 있어도 좋고 없어도 좋으나, 파일크기를 줄이거나 webp 등의 최신 확장자로 변환해 사이트 로딩속도를 빠르게 하면 더욱 높은 가산점을 주는 듯합니다. 올바른 맞춤법을 지키며 좋아하는 글을 쓰다 보면 어느새 승인이 나있을 것입니다. 건투를 빕니다.